불안해서 밤을 잊은 그대에게 - 쓸데없는 걱정과 이유 모를 불안에서 벗어나는 52가지 방법
존 P. 포사이스, 게오르크 H. 에이퍼트 (지은이), 서종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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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는다. 이유를 곱씹어보니 최근 다녀온 여행으로 시작된 친구들 사이의 미묘한 불화, 불안은 더 큰 불안을 낳는다고 했던가 여행으로 시작한 고민이 인간관계의 고민으로 불어나 문제의 원인은 나라는 결론이 나오는 거 같아 우울한 그때, 내 책장에 눈에 들어온 책이다. ‘불안해서 밤을 잊은 그대에게’ 나에게 해주는 위로말 같았다. 당연히 나는 책을 읽기 시작했고 책에 적힌 호흡방법들을 하나씩 따라해보니 두근거리던 심장이 진정되는 것만 같았다. 뻔하지만 새벽이라 달라보인 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낮에 다시 읽어보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에 좋은 책이다. - 내가 생각하는 책이 좋은 점은 상대방과 굳이 대화를 하지 않아도 나와 같거나, 다른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대화가 어렵다.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아직도 대화는 힘들다. 시선에 대한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일까. 직접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즐거운 날이 오면 좋겠다. 맘 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