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변하는 자아,(119p) 나의 이 사적인 이야기는 자아라는 것이 어느 정도는 내가 남들에게 보여주는 가면이기에 계속해서 바꾸어 쓸 수 있다는 예시가 될 것이다.,나가며 / 진정한 나를 찾아서,(162p)
자아는 우리를 속이고 자주 기만하나. 자기중심성을 버리지 못하고 많은 편견과 고정관념, 자기기만적인 망상에 우리를 가두며, 부질없는 욕망에 집착하게 만들기도 한다.
(163p)사회와 타자의 욕망에 맞춘 외형적 자아가 아닌 진정한 나를 찾아야 한다.,나의 감상,작업을 하면서 그리고 감상하며 많이 접하게 되는 말 중 하나가 ‘자아’였던 것 같다. 자신만의 것을 가진다는 것은 예술에 있어서 어쩌면 전부일지도 모른다. 그 만큼 ‘자아’는 나에게 있어서 꼭 알아야만 하는 가져야만 하는 대상처럼 생각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나는 ‘자아’는 욕망을 통해서 가지려고 해서 가져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자아라는 것은 자신을 알고, 그 자신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며 스스로 돌보았을 때 형성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내가 가진 성격적인 결함이나 부정적인 것들만을 생각하며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하고 이번 생은 글러먹었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다. 어차피 나는 이미 망했고, 나 없이도 세상은 잘만 굴러가는 것 같다는 생각 말이다.
‘변화하는 자아’ 파트를 읽으며 나는 나의 생각들이 매우 짧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했다.
돌아보면 나는 나의 부정적인 면들을 알았기 때문에 고치려 노력도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변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건 정말 큰 희망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