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12.
-네가 매년 너만의 속도로 발전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해.
-선량한 마음을 갖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삶이 아무리 고달파도 누구보다 행복하단다.
마흔 준비용으로 제목만 보고 골랐는데 그게 아니었네🤣
허나 철없고 겁없으나 겁만 많고 무지했던 지난 내 20년을 돌아보게 만들었으니 나름의 소임은 한 셈.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자신은 없지만 적어도 한번 더 생각하고 너그러운 어른이 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옳음을 편 들어주고 그 옳음에 힘을 실어주는 어른(핏 김사부)이 되자.
별개로 개천에서 용나기 어려운 요즘 이러한 아빠를 둔 그들에게 부러움반, 질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