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김영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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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인생의 축소판인 여행은 환대와 신뢰를 거듭하며 경험한다.인생은 경쟁뿐만 아닌 유대도 함께하기에 아름다운 세상 아닌가” 여행을 가서 견문을 넓어진다는 말을 책을 보고 진정으로 이해했다. 그동안 내가 다닌 여행은 그 장소에 갔다는 사진이 끝인 것도 깨달았다. 나는 내 이름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이며,나는 사람들 안에 속하고 싶은 걸까, 그 사이에 숨고 싶은 걸까 나에게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다. 자문자답중 확실한건 과시만 하려다 나의 진심을 잃고 살았다는 것이다. 남들이 하는 만큼 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러기엔 남들과 다른 내 이름이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