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지은이)
1/1
help_outline책 정보
2020.01 책 속의 주인공이 마치 나 같았다. 나만 그런 생각 하는 줄 알았는데 작가님도 그런 생각을 하고, 주변에서 책 읽은 사람도 다 자기 같다고 해서 마음이 많이 놓였다. 마치 내가 상담을 받은 거처럼 선생님께 도움을 받은 거 같다. (사실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거 같긴 했지만.) 책을 읽고 나도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나 자신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정신과 가는 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왜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닌 거 같은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번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경험을 할 테니까 조금 기다려보려고 한다. 1편이 생각했던 것과 달리 결말이 없어서 당황했지만 2편에서는 결말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