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라면 이쪽에 빠삭할 것 같아서요.
b부장님한테 부탁하면 틀림없으니까요.
처럼 상대가 으쓱 할 수 있는 표현을
부탁할 때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나를 낮추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생각해서 호의를 의미있는 것으로 만들어주는게
진정한 배려라는 이야기를 어릴적에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ㅎㅎ
항상 사양하는게 미덕이라고 들었는데
세상에 공짜란 건 없어서,
서로서로 나누고 베풀기 싫기 때문에
사양하고 산 것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더 베풀고 나누고 살려면 진정
상대의 호의를 받고, 의미있게 만들어주는게
내 할 일 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돕고 사는게
모두가 흥하는 즐거운 길이라니,
세상이 살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