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읽혔던 1부에 비해 2부는 다소 지루해서 책을 다 읽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주인공인 험버트가 더럽고 역겹다는 생각이었는데, 책을 덮을때쯤 어쩌면 험버트는 진짜 사랑을 했던걸까.. 하는 의문이 아주 조금 들었다.
내용이 조금 어렵고 헷갈릴 수도 있지만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조만간에 영화 로리타도 볼 예정이다.,롤리타, 내 삶의 빛, 내 몸의 불이여. 나의 죄, 나의 영혼이여. 롤-리-타. 혀끝이 입천장을 따라 세 걸음 걷다가 세 걸음째에 앞니를 가볍게 건드린다. 롤. 리.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