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면서 하고 있어 하하하 (리커버) - 빨강머리N의 지랄맞은 밥벌이에서 발랄하게 살아남기
최현정 (지은이)
1/1
help_outline책 정보
취미의 다른 말은 여가 활동. 남는 시간에 스스로 즐거움을 찾기 위해 하는 다양한 활동을 말한다. 중요한 건 ‘즐거움’ 아닐까. 2020-04-08 15:00:27 조용필의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에는 이런 가사가 있다. 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 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 건 외로운 거야. 일과 꿈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롭고 불행한 거다. 2020-04-07 23:39:11 일이 하나 틀어졌다고 해서 비참해하거나 침통할 이유도, 일에 목을 맬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회사는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간다. 하지만 내 인생은… 내 인생은, 내가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 2020-04-07 23:37:13 궁극의 스트레스에 대해 푸념을 할 때 가장 위로가 되는 말은 “힘내”라는 말도 “잘 될 거야”라는 말도 아니었다. “포기해도 죽지 않아” 2020-04-07 22:49:36 '아님 말고’의 다른 말은, 무책임이 아니라 용기 아닐까. 2020-04-07 22:43:34 어쩜 저렇게 큰 꿈을 꿀 수 있을까. 그들에 비해 내 목표는 어찌 이리도 소박한가. 나 정말 이대로 괜찮은 걸까. 꿈이 커야 조각도 크다던데.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리는 건 아닐까. 2020-04-07 20:14:42 작은 것이 고통스러울 땐 거시적으로 보고, 큰 것이 고통스러울 땐 미시적으로 보는 것. 2020-04-07 14:20:30 나는, 한때는 퇴사가 꿈이었는데 이제는 길고 가늘게 회사를 다닐 궁리를 하는 나를 보며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끼는 중이다. 2020-04-07 03:07:44 내가 똥 싸는 기계로 전락해버린 건 아닌지 회의감도 들지만, 그래도 똥이라도 생산했다면 다행이지 뭐야. 2020-04-06 23:25:55 실패는 청춘일 때도 아팠고 청춘이 아닌 지금도 똑같이 아프다. 2020-04-06 23:25:51 그러고 보면, 청춘이라는 단어는 진짜 청춘들이 쓰는 말이 아닐지도 모른다. 청춘의 싱그러움과 영롱함을 마케팅용으로 팔아야 하는 30대 이상의 어른들이 쓰는 말일 거라고 확신한다. 너희들은 아름답고 즐거워야 한다는 기성세대의 강요 같은 것. 청춘들은 자신을 굳이 청춘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2020-04-06 23:25:41 만약 내 인생을 기록한 책이 있다면, 청춘이란 챕터를 송두리째 찢어내거나 검정색으로 칠해야 말이 될 것이다 2020-04-06 23:25:12 간디가 대한민국에서 회사를 다녔다면 과연 비폭력주의를 주장할 수 있었을까? 몽둥이를 들고 다니면서 한 대씩 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 2020-04-06 23:06:55 그래서 나는 화가 날 때 사람을 인간으로 대한다. 하지만 이때, 감정을 싹 빼고 “인간이란 원래 그런 거야.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동물이지”라고 생각해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내가 이 상황의 전지적 작가가 된 것처럼 차분해진다. 회사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모든 행태를 인간의 속성으로 생각하며 넘길 수 있다. 2020-04-06 23:06:46 모두의 혹은 영원한 정답은 없다. 그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로 마무리하는 것을 정답이라 치는 것이다. 2020-04-06 23:02:48 수고했다, 고생했다, 고맙다. 우리는 결국 그 한마디를 듣기 위해 일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2020-04-06 23:01:20 더 큰 재앙이 닥칠지라도, 당장 눈앞에 있는 재앙을 피하고 싶은 것. 그게 바로 월요일을 맞이하는 직장인의 마음이다.,되게 솔직하고 재미있었다. 뭐 자기계발서나 보통의 위로 엣이 같은 경우에서 느껴지는 무언가의 벽같은 가식적인 모습들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더 공감되었다. 웃고 넘어가고 그래그래 하며 맞장구 치다보면 어느새 끝이 보이는 책 회사 다니는 내 친구가 생각나는 책이었다. 내 친구가 이거 보면 진짜 공감 될것 같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