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얼굴들
신유진, M. (Martin Mallet)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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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사실 인터뷰를 엮은 신유진 작가의 “그렇게 우리의 이름이 되는 것이라고.” 라는 책을 읽고 작가가 마음에 들어서 읽어본 책인데, 그때의 소설과 다르게 실존인물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색다른 기분이었다. 소설에서 본 등장인물들 중 누군가 이 인터뷰에 등장하지는 않을까? 하며 기대를 해보았는데, 배의 선원으로 일을하며 여러곳을 탐험한 할아버지가 소설에서 나온 트램펄린을 운영하는 친구의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설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야기의 연장선 같아서 너무나 반가웠다.) 이외에도 다양한 삶을 사는 프랑스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고 ,이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힌 작가의 글도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재밌게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