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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 (지은이), 이문재, 김명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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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mikyoung
2020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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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p. 샘.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네 증조할아버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고 싶다. 그분은 작은 분이셨다. 체구도 작았고, 이 세상에 남긴 흔적도 작았다. 어떤 단체나 조직을 이끈 적도 없다. 살아생전 당신께서 이루신 것이라곤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서 두 아이를 낳아, 사랑하고 위로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운 게 다였다. 그분은 살며 사랑하셨다. 그리고 세상을 당신께서 사시던 그대로 남겨두고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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