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관내분실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 + 마지막 로그 + 라디오 장례식 + 독립의 오단계
김초엽, 김혜진, 오정연, 김선호, 이루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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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읽는 한국 소설책이었다. 한국 sf 소설은 거의 읽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내용이 신선했다. 또한 이미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의 작품이 아닌 공모전에서 우승한 작가들의 작품이어서 새로운 문체를 읽는 것도 재미있었다.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단편책을 빌리지 못해 차선책으로 빌린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흥미롭게 잘 읽었다. 대부분의 작품이 죽음과 로봇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새벽에 읽을 때 섬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