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9.일 나는 왜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 지은이-애니 폭스 옮긴이-장은선 동기- 도서관에서 읽을 책을 찾던 중 제목이 내가 나에게 하는 말 같아서 눈에 들어왔다. 또 부제가 '중학생을 위한 자신감 수업'이라고 써있어서 '읽으면 자신감이 좀 높아질 수 있을까?'하는 기대로 읽게 되었다. 내용- 이 책은 여러 친구들의 문제 상황을 만화로 보여준 후, 조언이나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보면 좋을 책이나 만화, 영화들도 소개시켜주는 형식의 8파트가 있다. 나는 그 중 가장 인상 깊은 3장의 '화나는 일이 너무 많아'을 소개하겠다. 3장에서는 '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만화내용:수학문제를 열심히 풀고 있는 미셸에게 애비가 다가와 말을건다. 미셸은 수학문제에 집중하던 미셸은 옆에서 막 얘기하는 애비에게 버럭 화를 내고 만다. 애비는 상처를 받아 가버렸고, 미셸은 후회한다. 사실 나도 미셸과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서 공감이 되었다.만화의 초반부분에는 집중하고 있는 미셸에게 애비가 옆에서 계속 말을 거니까 애비가 조금 짜증났다. 하지만 만화를 다 읽고나니 미셸이 "내가 지금 바쁘니까 조금 있다가 얘기하자" 정도의 말 한마디만 했어도 그 이상의 안 좋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방과의 갈등으로 화가 났을때 대처법: 1.그 즉시 반응하지 않는다. 2.화난 이유를 따져본다. 3.대책을 생각한다. 4.하고싶은 말을 정리한다. 5.사과한다. ·사과를 하기 전 주의할 점: 1.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2.영혼 없는 사과를 할 거면 하지 않는 게 더 낫다. 3.해명은 최대한 하지 않는다. 4.타이밍이 중요하다. 느낀점- 음 '화가 났을 때 과연 저 대처법들이 떠오를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함께 읽으면 좋은 추천 책'에 '십대, 고수답게 싸워라'라는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가 있는 이 도서관에는 아쉽게도 없다^^ 나중에 혹시라도 본다면 꼭 한 번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