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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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이책을 알게 된건 영화가 나온후 한참지나서 영화를 먼저 감상 하고 책은 굳이 읽어 볼 필요없다고 생각 했는데 우연히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겨 단편소설이라 하루만에 다 읽게 되었다. 영화를 감명 깊게 본 기억이 아니라서 줄거리가 잘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나름 그래도 재밌게 본거 같다.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되는데 읽다가 문득 나도 혹시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치매에 걸리게 된다면 이런 느낌일까? 기억들이 조각조각 나서 생각이 나거나 금방했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김영하 작가님이 치매노인을 묘사하거나 정말 잘 표현 해놓은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마지막에 반전(?)이 약간 허무하기도 하고 영화와 같겠구나 생각 했지만 달라서 마지막까지 재밌게 읽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