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치 가문 이야기 - 르네상스의 주역
G.F. 영 (지은이), 이길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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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 이 가문의 역사를 살펴보노라면 노력과 행운이라는 양면에서 극단적인 사례들을 많이 보게 된다. 입신과정이 경이롭고, 숱한 부침이 애처롭고,인류의 항구적 유익을 위한 사업에 후했던 점에서 위대하고, 그 장도에서 겪은 많은 사건들이 비극적이고, 쇠퇴와 몰락이 비루한(전성기에 버금가는 마지막 한 행동을 제외하고는)이 가문가문의 역사는 3백년이 넘는 시간 동안 광활한 무대에서 공연된 대 드라마와 같다. 1400년대부터 1700년대중반까지 이어진 메디치가문이야기로 유럽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알게되었고 몇백년에 걸친 방대한 자료를 집요하게 파헤쳐내려간 저자에 대해서도 경외감이 들었으나 저자가 서문에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겠다고 했으나 책읽는 내내 저자의 인물에 대한 주관적인 호불호가 명백하게 드러났던 점과 세계사와 서양예술에대한 기본기가 없는 내가 읽어내기에는 따로 찾아보아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 안그래도 두꺼운 책을 완독하는데 시간이 더 걸렸다.이 책을 읽어서 빈약한 유럽사와 르네상스 예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