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심리학 - 청소년을 위한 생활밀착형 심리 교과서
정재윤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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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시작하는 심리학 2020.02.08.토 지은이-정재윤 동기- 원래.. 저번년도에 학교 도서관에서 지나가다가 보고 14살 끝나기 전에 읽어야지~'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15살이 되었다.. 이번엔 버드내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고 지금에서라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내용-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상샐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심통클럽 동아리 아이들과 심통 선생님의 조언를 예시를 들며 이야기를 풀어낸 뒤 그와 관련된 심리실험이나, 영화, 실제 사례를 설명해주는 형식이다.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그중 내가 경험해보았거나, 큰 깨달음을 얻게 된 그런 인상 깊은 세 가지만 소개하겠다. 1.도박사의 오류 도박사의 오류란,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건들 사이에서 관련성을 찾으려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전을 9번 던졌는데 모두 앞면이 나왔다. 그럼 10번째에는? 뒷면이 나올것이라고 예상했다면 그것은 도박사의 오류에 빠진 것이다. 전 9번에 동전이 모두 앞면이었다한들.. 10번째 동전은 그 전에 무엇이 나왔냐에 전혀 상관 없다. 우리가 도박사의 오류에 빠지는 까닭은 이 세상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한다. 2.휴리스틱 우리는 의사를 결정할때 대게 모든 정보를 수집해서 꼼꼼히 따져보기보다는 그동안의 경험이나 쉽게 얻을 수 있는 몇 가지 정보만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린다. 이러한 심리적인 기술을 '휴리스틱'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안경 쓴 사람은 공부를 잘 할거야'처럼 무언가를 단정짓는 것을 말한다. 휴리스틱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귀담아 들고, 여러 경험을 해보고, 넓은 생각을 하며 함부로 단정짓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3.지연 행동 지연 행동은 지금 당장 만족하고 자 하는 욕구 때문에 나타난다. 꼭 해야하는 일이라도 당장에 만족을 주지 못하는 귀찮고 힘든일은 '나중에 하지. 뭐~' 하면서 미루고 만다. 그 유명한 '마시멜로 이야기'도 이러한 현상이라고 한다. 느낀점- 이 책을 읽고 이렇게 정리해보니 나도 이런.. 어떠한 일을 겪은 것에 대한 심리적 요인?을 좀 알게 된 것 같다. 우선 이 책을 이제서야 읽는 것은 '지연행동'이고, 난 1학년때 바빠서 어쩔 수 없이 이제서야 읽는다고 '인지부조화'를 했다. 하하하.. 덕분에 나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여러 심리학 용어를 쉽게 알고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