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전부터 제일 읽고 싶었던 책중에 하나였다. 도서관에 처음 찾아봤을땐 없었는데 다른 책들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찾게 되었다. 이 책 읽으려고 서점에서 사려고 했는데 다행이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비롯한 여러 수용소들을 다녀온 빅터 플랭클 박사, 이 책의 저자로서 한 사람이 태어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행위인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 설명해주고있다. 추위,배고픔,더러움들을 동반하며 생활한다는 단어 자체가 어울리지 않은 수용소에서의 삶을 지내면서 저자는 어떤 순간에서도 삶의 의지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가진 최고의, 그리고 최후의 자유는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라는 명언으로 우리의 인생에 강렬한 메세지를 던져 주었다. 선택할 수 있는 자유, 그 어떤 선택이던지 우리가 내린 선택이 아무리 괴롭고 힘든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이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생각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무리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고 한들 과거 강제수용소 만큼 힘든 상황일 수 있을까. 그건 우리의 생각이 정신력이 긍정적인 마인드가 우리에게 부족해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각자의 상황,환경 속에서 힘들지 않은 사람은 극히 드물것이다. 하지만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 고난과 고통을 충분히 견대낼 수 있는 생각을 우리가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내가 존경하는 인물중 한 사람인 피터슨 교수가 말했다. ‘삶은 고통이다’ 고통인 삶 속에서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우리와 다른 대단한 사람들이 아닌 지극히 많은 평범한 사람이다. 고통의 연속인 삶을 꾸준히,힘차게,긍정적으로 살아갈 용기가 있다면 당신은 이미 어떤 상황도 이겨낼 준비가 됐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인상깊게 읽은 문장 몇 개로 마무리 하고싶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옳지 못한 짓을 했다 하더라도 자기가 그들에게 옳지 못한 짓을 할 권리는 어느 누구에도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 주어야 한다.”
“인생을 두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