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 나도 시작할 수 있겠다고 느끼게 해준 책.
아주 쉽게 알려주는 자산관리 입문서도 아니고 전문용어가 넘쳐나는 경제전문 책도 아닌, 돈에 관한 책 한 번쯤은 읽어봤지만 실천 경험은 없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한 중간 단계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읽으면서 저절로 비명이 나왔던 부분은 "리밸런싱",리밸런싱을 번역하자면 "자산배분 재조정" 정도가 알맞을 것 같다. 쉽게 말하자면 처음에 구성했던 자산배분 비율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어갈때, 이를 다시 처음 비율로 조정해 놓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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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밸런싱을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처음보다 비율이 올라간 자산을 팔아서 비율이 떨어진 자산을 사면 된다.
ch06. 반드시 투자를 하라. 단, 절대 잃지 마라2 중에서,이렇게 완벽한 비법이 있는데 실천하지 못한다는 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나에게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기로 했다.
지금 직업이 있는지 여부를 떠나 머릿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꼼꼼히 알아보고 준비해서 사업을 시작하라는 말도 힘이 되었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누구나 사업 한 번 해볼까 마음 먹는다고는 하지만 결국 살아남는 사람들은 목표도 뚜렷하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아는 사람들일 것이다.
누군가 내 아이디어와 계획을 과소평가하고 말린다고 해도 내가 무슨 일을 하려는지 잘 알고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다면 실패도 경험삼아 언젠가는 성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 그 때까지 버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최소한의 생활비, 돈일테니 열심히 배우고 모아서 돈 앞에 당당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워렌 버핏처럼 필요한 곳에 돈 쓸 줄 알고, 가진 것들에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며 살게 될 날까지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