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여전했다. 조금 짧아졌다 느꼈고 조금은 타협했구나 생각한다. 유기농음식 같은 글들이라고 여긴다. 20대 영성에 대한 책들을 보며 위안받았던 그의 글...40대에도 역시나 위안을 주고 맑아지게 도와준다.
삶의 파도들이 일어나고 가라앉게 두라.너는 잃을 것도 얻을 것도 없다. 너는 바다 그 자체이므로.
주저하지 말고 경험에 뛰어들라.문제에 대한 해답을 타인에게서 빌리려 하지 말고 그 문제를 살아야 한다.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살아야 할 신비이다. 관념과 공식에서 벗어나 이 삶을 최대한으로 경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