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못하는 것도 일단 잘해요 라고 말하고,
잘 해요가 말하기 쑥스럽거나 어색하면
대신, 좋아해요 라고 말해보라고 한다.
나는 지금까지,
잘 한다고 했는데 못 하면
상대가 내게 실망할것이라 생각해왔다.
그래서 기대를 억지로 훼손시키고자
"아니 나는 못하는데"
"너무너무 못하는데!!"
"끔찍히도 못 하는데"
라고 말 하면서
나의 뇌에 잔인하게
한계를 분명히 각인시켜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 생각이 얼마나 우물 안이였는지를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진짜 진지한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선 자리를 똑바로 알리는게 중요하지만,
보통의 상황에서는
잘해요~ 좋아해요~ 라고 말하며
내 에너지를 먼저 열고,
그 좋은 에너지를 상대에게 발산하는게
내 가치를 박살내고 시작하는 것 보단
훨씬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쫙 펴는 걸 시작하자!! 파이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