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모 레비의 말 - 아우슈비츠 생존 화학자의 마지막 인터뷰
프리모 레비, 조반니 테시오 (지은이), 이현경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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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자살하기 전 3번의 인터뷰로 완성된 책 서경식 교수님의 책으로 알게 된 프리모 레비의 책 중 그나마 덜 먹먹해지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거대하고 불합리한 폭력 앞에서 말살된 인간성을 증언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현대 인간 자체의 위기를 경고한다. (중략)인간성이 모든 개인에게 드러나는 특징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래서 한 인간이 타자의 눈에 어떤 식으로 비치는지 자문하며 인간 내부에 자리 잡은 동물적 성격이나,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거나 그 반대로 작용하는 현대 기술의 역할에 대해 탐구하며 글쓰기를 계속했다. 옮긴이의 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