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을 팝니다 - 왠지 모르게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의 비밀
신현암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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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경쟁 제품과 품질 차이가 사라져가고, 세세한 부분까지 모든 정보가 공개되며 가혹하리만큼 실시간으로 평점이 매겨지는 요즘 같은 소비 환경에서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모든 제품, 서비스, 브랜드의 핵심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p.7 사례는 이론을 앞서기 마련입니다. 여러 사례가 모여 이론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디지털 환경 덕분에 세상이 빨리 변하고 어느 한 곳의 변화가 다른 곳으로 빠르게 전파됩니다. p.11 훌륭한 브랜드는 지속적 충성 구매, 프리미엄 가격 지불, 타 브랜드 구매거절, 실수 용납, 추천, 과시, 브랜드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기업의 매출 및 이익 증대에 기여합니다. p.13 일본의 제조업, 특히 핵심 부품 경쟁력은 세계 최강입니다.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혼을 다하는 장인 정신, 모노즈쿠리 덕분입니다. p.17 사람이 하루 생활하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알약에 담는 기술은 이미 충분히 개발 됐습니다. 그런데 이 알약으로 생활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우울증을 겪거나 심한 경우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p.49 고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는지보다 이런 활동에 참여했다는 그 자체를 중시합니다. 어느 소프트웨어업체는 제품을 설계할 때 일부러 ‘사소한 오류’가 있는 제품을 출시하기도 합니다. p.55 사카나바카(수산물 소매점)의 핵심역량은 일반 유통 채널에서 취급하지 않는 어종, 이른바 마이너 어종도 취급한다는 겁니다. p.70 숫자를 사용하면 크거나 작다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숫자는 보는 사람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합니다. p.85 (미래식당) 평생 시스템을 만들고 효율을 따져온 사람이지만 ‘돈이 없어도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꿈이었다고 합니다. p.133 무인양품의 ‘깨진 표고버섯’ 제안은 일본인들이 잊고 있던 실용 정신을 일깨웠습니다. 외관이 깨졌더라도 질 좋고 값싼 상품을 기꺼이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무인양품에 열광하게 됩니다. p.146 ‘세상을 바꾼 이들은 모두 미친 사람들’이라며 피카소, 아이슈타인, 간디 등을 소개했는데 그중 한 명이 에어하트입니다. 당신이 속한 카테고리에서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일등이 아니라면 일등이 되는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이 포지셔닝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p.163 긴키대학 수산연구소는 ‘모든 생선의 양식화’를 꿈꿉니다. 사실 식품 안전 측면에서 보면 자연산보다 양식이 좋습니다. p.179 이토야 매장은 지향점을 ‘물품 판매’에서 ‘고객 체류’로 옮겨 갑니다. 이제는 체류가 목적입니다. 돈은 그다음입니다. p.215 이치란 라멘은 독특한 라멘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는 ‘집중화 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기억에서 잊히지 않으려면 특화된 영역을 찾아야 합니다. p.240 이처럼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이미지를 연상하느냐에 따라 매출이 늘기도 하고 줄기도합니다. 자신의 회사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지요? p.274 사람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주는 것만을 공유합니다. SNS에서든 친구와의 수다 자리에서든 말이죠. 이를 저자는 ‘사회적 화폐’라고 표현하며, ‘자랑하면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그러면서 만족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p.286 삼성그룹을 일둔 이병철 회장님은 이렇게 말했다. 삼류여관을 짓더라도 반드시 일류호텔을 보고 와서 지어야한다. 삼류여관을 짓는다고 주변의 삼류여관만을 보고 온다면 평생 삼류수준을 면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