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푼의 시간
구병모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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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4월 9일부터 읽기 시작해서 4월 27일에 끝냈다. 친언니와의 책읽기 챌린지는 1주일에 책 한권은 좀...이 아니라 많이 힘든거라는걸 깨닫고 2주일에 한권으로 기간을 변경했다.ㅋ 2주에 한 권이라고 해도 이 책은 거의 19일이나 걸렸다. 처음 읽었던 책보다는 확실히 초반 몰입감??이 떨어지는거 같다. 스토리에 빨려들어가면 빨려들어갈수록 빠르게 읽는데 이건 그렇진 않았다. 근데 뒤로 갈수록 읽는 속도에 가속이 붙었다. 이 책을 대충 3등분한다고 치면 1/3까지는 로봇과 인간의 일상이야기이군. 마음이 따뜻해지는 엔딩으로 예상합니다~~~~ 조금 예상이가니 지루하네, 인데 2/3쯤 가면 ?????????? 따뜻한 일상이야기가 아닌가????? 하면서 갑자기 흥미가 생기고 3/3쯤 가면 마음이 따뜻해지는건 잘 모르겠고 머리가 복잡해진ㄷㅏ; 인간의 모양을 한 로봇이라서 등장인물들이 은결을 소중하게 생각한걸까?? 아니면 인간 모양이 아니라 걍 이동할 수 있고 팔처럼 쓸수있는게 붙어있는 네모난??? 기계 모양이었어도 그렇게 소중하게 대했을까.. 그럼 지금 시중에 나오는 여러 인공지능들이 혼자사는 사람의 외로움을 달래준다고 홍보하는건 별 효과가 없는건 아닌지 ㅠ 아 근데 지금 독후감 쓰다보니 갑자기 깨달은건데 외형이 중요한게 아니라 인간같은 사고를 한다는걸 느낄수있는 부분이 있냐 없냐인건가??? 로봇이랑은 아무리 많고, 또 깊은 대화를 해도 '흠 되게 많은 지식이 저장되어있네' 에서 내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것같은데 은결은 본인스스로가 이게 충동이구나..하고 느낄정도의 충동적인 행동을 하니까... 그걸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엥???? 저놈 저거 로봇 아닌거 아냐?? 하는 마음과 함께 사람이랑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외롭지 않고 소중하고.. 그런것같다. 로봇에게 있어서 충동적인거라는건 의지가 있다는 얘기니까. 근데 그렇게 치면 의지가있는걸 로봇이라고 할 수 있나? ??????????????? 이렇게 머리가 복잡해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책을 나에게 뭐라고 남기고싶은지도 잘 모르겠다. 시간이 조금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