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서른, 세계여행 - 현실 자매 리얼 여행기
한다솜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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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세계 여행을 꿈꾸는 내가 지친 일상에서나마 대리 만족을 느끼고 간접 경험을 하고 싶어 읽게 된 책. 세계 여행은 더이상 소수의 용기 있는 자만이 쟁취하는 일이 아닌가보다. 책을 봐도 인터넷을 봐도 너도 나도 박차고 일어나 여행을 떠나고 여행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글을 쓰거나 강연을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다. 스물 다섯, 서른 살의 자매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세계 여행을 떠난다. 세계 여행이라기엔 다녀간 나라나 도시 수가 많지 않지만 한 곳을 가더라고 진득하게 느끼고 떠나는 여행을 한 것 같다. 수박 겉핥기식 여행보다는 훨씬 낫다. 자매가 여행을 통해 보고 느낀 것을 읽으며 같이 설레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 나도 언젠가는 멋진 세계 여행자가 되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