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서평쓰기 대회를 준비하느냐고 개인 독후감이 늦어졌다. 약3일 정도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먼저 책이 정말 신선하고 참신하다고 해야 할까 SF소설의 장르를 처음 겪어본 사람으로서 테드 창이라는 작가를 잘 알 수 있었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을 이용한 신세계를 통해서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가치를 생각하게 만들고 결국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대한 질문을 던진다. 과거에 대한 회개및 성찰,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관계, 기억의 정확성, 신적 존재로 인한 자아성찰등 이 모든 내용들이 결국은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것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살면서 배우고 깨달아야 하는 메세지들을 SF소설의 형태로 여러가지 스토리들을 이용해 설명한다. 평소에 접하지 못한 작가의 상상력을 잘 느낄 수 있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자기계발 서적은 우리가 배우거나 깨달아야 할 메세지를 직접적인 문장으로 나열해 설명하지만 소설의 경우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이야기 속에 담겨있어 우리가 읽고나서 그 의미를 사고하는 행위를 통해서만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이야기 속에 담긴 메세지를 깨달으면 그 것은 우리에게 더욱 크고 깊숙히 다가온다는 것이 바로 소설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낯선 SF소설이라고 지레 겁먹지 말기 바란다. 새로운 것에 우리가 깨닫지 못한 메시지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한번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그 값진 경험이 처음 가진 그 경계심을 부끄럽게 만들지도 모른다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