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더글라스 케네디 (지은이),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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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오랜만에 너무 재밌게 읽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여태 더글라스 전작들과 다를 것 같은 느낌에 덥썩 주문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남들과 다른 본인의 모습을 장애라 느끼지 않고 그저 조금 다른 모습이라 받아들이고 다른 장점을 받아들일줄 아는, 어두운 잿빛의 날들이 많아도 그래서 푸르른 하늘을 더 소중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주인공 오로르의 마음이 너무 새겨두고 싶어 좋았다. 마음 정화하기에 딱 좋았던 책. __ 📝 나쁜 짓을 저지른 사람이 자기 입으로 자기 죄를 밝히는 이야기가 꼭 나온다고. 나쁜 사람이 자기 안에 있는 악의를 숨기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 그렇지만 잿빛인 데에는 좋은 점도 있어. 잿빛인 날이 많기 때문에 푸르른 날을 더 아름답게 느낄 수 있어. 밝고 행복한 날만 계속될 수는 없어. 잿빛도 삶의 일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