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 철학자 황제가 전쟁터에서 자신에게 쓴 일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지은이), 박문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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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자신의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쾌락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감각을 자신의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판단력을 구비한 사람은 자신의 행동이 자신의 이익이라고 생각한다. 외관이나 허영은 이성을 가장 심하게 속이는 것이고 어떤 것들은 네가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일 가치가 있는 듯 보일 때 너를 가장 심하게 속인다. 생물은 죽는다고 해서 우주 바깥으로 사라져 버리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여기 우주 안에 머물러 있다면, 여기서 역시 변화하고 자신의 고유 요소로 분해된다. 분해된 요소들은 우주와 너 자신의 요소들인데, 이것들도 역시 변화하고 이러한 변화에 불평하지 않는다. 너는 존재하는 기간이 얼마나 짧은가! 그러면 너는 왜 불만을 품고 있는가? 이 짧은 기간을 순조롭게 지내는 것으로 왜 만족하지 못하는가? 행복한 삶에 필요한 사물이나 조건은 극도로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