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나카야마 시치리 (지은이), 김성미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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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보호해야 할 법이 때론 약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세우기도 합니다. 정해진 예산으로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순 없기에 심사가 까다로울 수밖에 없음은 이해하지만, 20년 전에 소식이 끊긴 남동생에게 연락을 해보라며. 노력하면 쉽게 연락이 닿을거라는 무책임한 말을 내뱉는 공무원의 태도는 기가 막힐 뿐입니다. 우리나라도 기초연금이 부적정하게 지급되고 사망자, 실종자에게도 지급되는 등 지급대상에 구멍이 뚫려 혜택을 받아야 될 사람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에 도네에게 더 공감하며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