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를 마치고 자대에서 읽었던 진중문고 책으로 많은 진중문고 책들을 보고 읽고 싶은 책들이 정말 많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처음 내 손으로 골랐던 책이다.
그 때는 군생활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어떻게 군대에서 시간을 잘 사용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했던 것이 이 책을 고른 이유였던 것 같다.
책 내용은 ‘Grit’과 비슷하지만 하버드 학생들이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는지 또는 하버드 나와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어떻게 시간을 사용하는지에대해 말 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과 많이 달랐다.
우리가 느끼기에 배고플때 밥을 먹고 졸릴때 잠을 자며 생활하는데에 있어서 당연히 사용해야할 시간들의 개념이 없었다.
그들은 어떤 일을 할때 24시간중에서 24시간을 최대한 활용 하려한다.
책 제목처럼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말 자체가 그것을 설명해준다.
그저 외국 명문대학이라는 이름 하나 만으로 판단하고 읽으려고 했지만 그들이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에는 단단한 정신력이 깔려있었다는 점을 깨닫고 약간의 반성과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