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의 날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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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내가 책에 처음 재미를 붙였을때 추리소설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서점에서 덜컥 이 책을 샀던 생각이 난다. 솔직히 지금 리뷰를 쓰자니 책 내용이 구체적으로 생각나진 않는다. 모든 추리소설이 비슷하듯이 처음에는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서 내용설명이 길게 이어지곤 하는데 이 책 또한 그렇다. 하지만 중후반 이후 부터 계속해서 궁금해지는 호기심들을 제어하기가 어려웠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모든 궁금즘들이 해결되는 시원함을 느끼고나서 추리소설에 빠지게 되었던것 같다. 누군가는 그냥 읽고 지나가 버리는 평범한 추리소설일지 몰라도 나한테는 독서에 발화점을 높여준 고마운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