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
요한나 슈피리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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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의 내가 기억했던 장면들이 등장할 때마다 기분좋은 바람이었다. 이유없이 동경했던 것들, 갓 짠 염소젖이나 눈덮힌 산과 같은 것들을 좋아했던 이유를 알 것 같아. 하지만 어렸을 때의 내가 밝고 명랑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이유를 알게 된 것 같아 한편으로 조금 쓸쓸하기도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