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죽이기
고바야시 야스미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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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국어 선생님이 방학숙제 아닌 방학숙제로 내주신 책 5권 읽기. 많은 친구들의 추천을 받고 읽어야지하고 벼르고 있던 책을 드디어 완독했네요. 약 370쪽 가량되는 꽤나 두꺼운 책이었어요. 처음에는 약간은 답답한 대화 전개-이상한 나라에서의 대화 전개-와 누가 말하는지 헷갈려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흥미진진해지고 반전도 넘치는 재밌는 소설이었어요. 예측할 수 없는 소설이 재밌는 소설이라 하던가요. 예상치 못한 결말과 전개였네요. 조금 잔인한 내용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이 소설의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결말이 어떻게 났는지, 어떤 전개 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않고, 원작이 아닌 어린아이들이 읽기 좋게만든 동화책밖에 읽지 않아 이 소설의 기반이 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야기를 잘 몰라요. 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좋아하시거나 기억이 나시는 분들은 또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겠네요. 다음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한번 읽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