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플 - 2017년 제50회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
정세랑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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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정세랑 작가님에 대한 리뷰를 읽으며 나도 얼른 읽어봐야겠다 마음만 먹다 이제서야 읽어 본 소설. 병원 안팎에 있는 50명이 조금 넘는 인물들의 삶이 나오는데 연령, 성별, 환경 등에 따라 각자가 경험하게되는 상황이 다양해서 흥미롭게 읽혔다. 소설 속 여러 사건을 보며 현실 사회에서 일어났거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떠올리게 되어 재밌기 보다는 다소 씁쓸한 경우가 많았지만 디테일하고 공감가는 묘사들이 왜 정세랑 작가님이 사랑 받는지 알 수 있게 해줬다. 앞으로 다른 작품들도 조금씩 찾아서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