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반양장)
헤르만 헤세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arrow_right
1/4
help_outline책 정보
인간은 누구나 저 자신일 뿐만 아니라 세상의 현상들이 교차하는 지점, 단 한번뿐이고 아주 특별한, 어떤 경우에도 중요하고 특이한 한 지점이다. 단 한 번만 그렇게 존재하는, 두 번 다시는 없는 지점이다. 그래서 각자의 이야기는 소중하고 영원하고 거룩하며, 그래서 어쨌든 아직 살아서 자연의 의지를 충족시키는 인간은 누구라도 극히 주목할 만한 경이로운 존재인 것이다. 모든 사람의 삶은 제각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