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먼저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라’고 하고 있다. 아니, (인성이) 좋은 사람이랑 완벽주의자는 많이 다른 개념 아닌가?,우리는 타인이 세운 잣대에 꼭 들어맞기 위해 완벽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 결국 완벽을 지향하려는 마음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 타인의 환심을 사려는 사회적인 노력이지만, 우리는 이를 의식하지 못한다.,생각해보면 나도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타인의 시선을 통해 나를 봐왔다.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완벽한 인성’을 갖고 있다고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에서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