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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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지금까지 읽어본 추리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독특한 형식의 추리소설이었다. 끝까지 범인이 누군지 알려주지 않고 책의 마지막에 부록이 밀봉되어있어서 이를 뜯어야만 정답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이 부록마저도 정답을 말해주지는 않고 추리의 가이드라인만을 제시한다. 신기한 장르였다. 하지만 나는 추리소설보다는 바로 전에 읽은 데미안과 같이 인간의 내면을 다룬 책이 더 흥미로운 것 같다. 기회가 되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추리소설을 접해보고싶다. 생각보다는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