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세계사
이영숙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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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누군가와의 식사자리에서 유식해 보이기 위한 세계사에 관한 무엇을 가르쳐주는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말 그대로 식탁위의 올려지는 식재료의 역사적 배경을 어머니 아니 엄마가 아이에게 말을 걸 듯 가르쳐 주는 책이다. 엄마의 말투 때문인지 너무나도 잘 읽힌다. 으깨지는 감자가 먹기 불편하여 싫증이 난 손님의 불평을 들은 쉐프가 감자를 얇게 썰고 기름에 튀겨 바삭하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는 포테이토칩 탄생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