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러브
시마모토 리오 (지은이), 김난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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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대부분의 나오키상 수상작은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 인정 받아 읽었을 때 만족감이 높다. 제159회 나오키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아나운서를 준비 중인 여대생이 면접 후 교수인 아버지를 찾아가 살해한 사건을 파헤치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자극적인 소재이지만 그 내용보단 가족, 믿었던 친구 등 가까운 관계에서 상처 받은 사람들의 상황과 심리 묘사를 통해 비슷한 감정을 겪었던 이들에게 공감과 치유를 선물해주는 소설이라 생각된다. 나오키상 수상작을 좋아한다면, 일본 소설 특유의 인물들의 본심을 파헤치는 스토리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