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란 작가는 사스미언니의 최애 작가이다.
내가 김애란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것 하나로도 충분한데, 침이 고인다를 읽곤 나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애란 작가 책의 우울력을 매기자면 침을 고인다는 76점 정도. 적당히 울적하지만 이정도의 우울함은 있어야 기쁠때 더 기쁠수 있을 맛깔나는 우울정도..
비행운은 90점 이상. 여행지에 와서 읽기엔 축축 처지는 찝찝하고 불쾌한 책. 소설인데 소설같지 않아 점수를 매기면서도 감히 매겨도 되는지 조심스러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