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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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인생도 사람도 두부가 아니라서 두부 자르듯이 댕강 선과 악, 성공과 실패를 나눌수 없음을 여러 관계를 떠나보내고 잃어버리면서 알게되었다. 그런 삶의 진실을 이해하기 위해 더 노력하다가도, 무지로 인해 천진난만하게 빛나던 모습이 사라진걸 보면서 사실 모르고 살았더라면 어땟을까라는 생각도 한다. 최은영 작가의 글은 그런 이중적인 내 마음을 글로 명확하게 옮겨적은 것 같은 느낌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북카페에 진열된 책을 휘리릭 읽고 몇몇 문장이 생각나 다시 읽었는데 어제 본 것 처럼 생생하다. 다른 글도 찾아 읽어봐야지,시간이 지나고 하나의 관계가 끝날 때마다 나는 누가 떠나는 쪽이고 누가 남겨지는 쪽인지 생각했다. 어떤 경우 나는 떠났고, 어떤 경우 남겨졌지만 정말 소중한 관계가 부서졌을 때는 누가 떠나고 누가 남겨지는 쪽인지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