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이너 : 피에로에 가려진 현대미술
심상용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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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아트테이너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님이 말하는 지양해야 할 것들을 확실하게 알려준 것은 참 논조를 펼쳐나가기에 의구심은 없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끝까지 읽다 보니 그래서 뭐 어쩌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위 아트테이너라고 불리우는 것, 혹은 사람들에 대해 강한 비판적 어조로 글을 계속해서 이어나가지만 사실 현실에서는 작가님이 개탄해 마지않는 아트테이너들이 ^잘 나가^며 돈을 기가 맥히게 벌어들이는 것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물론 저도 어느정도는 책의 내용에 동의하는 바가 없진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그들을 이 책의 제목인 아트테이너로 뭉뚱그려 묶어 후려쳐 버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더욱이 비판적인 언어들은 동의하고 잘 알겠으나 하나의 사회적 현상에 대해 책을 집필하셨다면 어느정도의 현실적 타계책정도는 한 문단쯤 나오리라 기대했습니다만(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