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나카고시 히로시 (지은이), 강수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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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커리어상담하시는 분이 쓴 책. 공부를 위해서도 읽었지만 나 스스로를 위해서도 읽어보았다. 처음에 읽을때는, 또 그저그런 자기계발서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문장이 매우 평이해서 그런 것도 있었고, 내용적으로도 익숙한 내용이어서 그랬을 수 있다. 그래도 계속 읽다보니 저자의 생각이 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껴졌다. 비슷한 공부를 해서 그럴 수도 있을거다. 신기하게도 그 분이 내담자들에게 해주는 이야기가 내가 학생들을 만나거나 후배들을 만나면 해주는 이야기랑 참 많이 비슷했다. ​ 제일 마음에 남는건 '하루에 5분이라도 어떤 것을 하려고 노력'하라는 것. 책을 읽는 것이든, 공부하는 것이든, 자기가 목표로 세운 것에 대해 큰 목표도 필요없고 딱 5분만 하라는거다. 이것을 다른 언어로 '0.1%의 성장'으로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경영컨설턴트인 히라노 도모아키의 말을 인용함) 오늘의 자기 능력을 1로 봤을 때, 매일 0.1%씩 성장하면 처음에는 더디게 성장하지만 5년 후에는 지금 능력의 6.2배 10년 후에는 38.48배가 된다는 것이다! 작은 노력들이 쌓이게 되면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있다는 것. 결국, 오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조금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미 '생활의 달인'에서도 증명된 바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나는 정작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묻게 된다. 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좀 부끄럽기도 했다. 아래 질문은 부록에 나오는 질문들인데 받아적어 봄. 물론, 나 스스로한테도 질문해볼 필요가 있고. ============== <천직을 찾아주는 다섯 가지 질문> 1. 오늘 하루, 무엇을 하든 상관없다고 한다면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2. 만일 오늘 밤 신이 나타나서 당신이 어떤 일을 하건 반드시 성공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한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하시겠습니까? 3. 당신에게 질투의 불꽃이 가장 불타오를 때는 언제입니까? 4. 방의 불을 끄는 걸 깜빡했을 때 어떻게 하나요? 5. 만약 당신의 아이가 학교 시험에서 백지답안을 냈다면 어떨까요? "좋아하는 일만 하며 재미있게 살 순 없을까? (나카고시 히로시)" 부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