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영화한번 보고 마지막 장면이 눈에 남아 겨울에 한번 보고 다시 이번 한국으로 돌아와 책으로 읽게되었습니다.
시작은 여름으로 시작해 사랑에대한 감정이 넘치고 겨울에 다시 그 사랑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두명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 저는 퀴어 소설이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퀴어소설이라고 보기보다는 여름이 시작함과 동시에 일어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사랑을 처음으로 느낀 사람이 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흘러넘쳐 어찌할바를 모르는 순수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다시 돌아가기전에 원문을 읽고 가야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문장:
“사랑은 사랑받는 사람을 사랑하게 만든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숨기는게 있어, 자신을 숨기거든. 자신을 숨기는 이유는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많아”
“네가 그만 둔다면 죽도록 괴로울거야”
“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너를 부를게”
“나를 돌아보고 얼굴을 보고 나를 당신의 이름으로 불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