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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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루를 살아가야 할까 , 이렇게 힘든데 당장 내일은? 다음달은? 일년은? 하며 앞선 걱정으로 밤잠 못이루는 날들이 수도 없었다. 포기 하고 죽으면 될까 , 그러면 끝이 나지 않을까. 하는 나쁜 생각들로 가득차 머리가 아프기 일쑤였다. 그런 내가 이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은 '그래 , 견디지 말자. 무덤덤해 보자' 였다. 죽고 나면 살고 싶어질것 같았다. 아니 어쩌면 나는 계속 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함부로 위로를 건네지 않는다. 다만 공감하고 가장 바닥의 솔직함을 보여주는 듯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