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화살은 쏜 사람에게는 흔적이 없지만 과녁에 선명한 자국을 남긴다. 때로 어떤 말은 하는 자가 아니라 듣는 자의 소유가 된다.,말은 어려워 해야 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도구이다.
말이 뱉어지는 순간부터 그 말을 들은 사람에게 나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니. 좋게 보이던 안 좋게 보이던 간에 나라는 사람에 대한 잣대 및 기준점이 세워지는 것이다.
나에게 확신이 있고 심지어 그 말이 팩트라고 할지라도 상대에게는 불쾌하고 반감을 줄 수 있다. 대화에서 이런 기본적인 배려를 할 자신이 없다면 말을 자제하는 편이 본인에게 더 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