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가루 백년 식당
모리사와 아키오 (지은이), 이수미 (옮긴이)
arrow_right
1/4
help_outline책 정보
블로그 이웃의 포스팅을 보고 흥미를 느껴 오랜만에 읽은 일본 소설. 시골의 오래된 낡은 식당을 물려 받으려는 아들과 자신의 고생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아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하길 원하는 아버지, 과연 아들은 식당을 물려받을까? 약간은 뻔한 결말이었지만 보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지는 좋은 이야기였다. 그래서 작가가 제2의 아사다 지로라고 불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내용 중에 감사에 대한 부분이 기억에 남았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일은 보람차며 모두가 좋은 기분을 간직할 수 있다는 말은 교과서적이지만 가슴 한구석에 콕 박혔다. 다른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자주 갖고 더 표현하는 사람이 되야겠다 생각한 것만으로 읽기 잘했다 싶은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