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에 소개되기도 했고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된 책.
가볍게 90년생을 관찰한 내용을
재미위주로 풀어간 책이라 예상했는데
작가님이 경험하고 연구한걸 토대로
세대들의 차이와 90년생의 특징을
잘 잡아주신 책이라 생각됐다.
작가님과 비슷한 또래지만
대학부터 사회생활까지
90년생과의 접점이 없었던지라
더 흥미롭고 재밌었던 내용.
(TMI지만 내가 근무했던 본사 쪽은
신입 발령이 없어 젊은 친구들을 못봄ㅠㅠ)
딱 90년생이라 한정해 그들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그들이 지금의 직업관을 가지고
소비패턴을 갖게된 이유는
사회 흐름의 변화가 큰다고 생각된다.
‘09년 금융위기에 취업준비한 내 세대와
‘97년 IMF를 체험했던 윗세대와는
확실히 다르며 그 다른 부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더 큰 영향력을 끼칠지
궁금하고 기대됨.
ps. 책에 소개된 유튜브 와썹맨을
예전에 친구가 재밌다고 알려줬던게
생각도나고해서 시청했는데
이게 현재 90년생의 문화를 조금은
더 알게 해준듯하다.
그동안 유튜브에 대한 막연한 편견 덕에
멀리했는데 (이제서라도)관심을 좀 가져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