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본 데미안 (양장) -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헤르만 헤세 (지은이), 이순학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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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데미안 이책은 한번읽는것으로는 부족하다 여러번 읽을수록 곱씹을수록 기억에 남을 책인것같다 괜히 명작은 아닌듯하나 처음읽는 나로써는 좀 어려운책이였다 주인공은 데미안이 아닌 싱클레어라는 유복한가정에서 태어나고 평범한 성격인 마치 우리들같은 아이이다 이 친구의 일대기가 나온다 10살때쯤 나쁜친구 크로머와 어울리게 되는데 주목받기 위해 열매를 훔쳤다고 거짓말쳤다가 그걸로 발목이 잡혀 돈을 뜯기는 신세가 되고만다 이때쯤 등장하는 전학생 데미안 키크고 외모가 수려하며 어딘가 모르게 동급생과는 다른 아우라 그리고 성숙된 말투 모든것이 이상향인 친구였다 크로머의 노예로 다니며 완전 피폐해지던 그때 데미안과 이야기하다가 크로머에게 괴롭힘당하는걸 알게된 데미안. 데미안이 어찌했는지 어느날부터 싱클레어를 괴롭히지 않는다 이유를 묻고싶었으나 기회가 나질 않는다 고등학생이 되고 데미안에게 용기있는 말을 듣게된다 어떤것이든 바라면 이루어진다는것 91쪽 자라다가 공부에는 관심없고 나쁜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 주인공. 술도 먹고 방황도 많이한다 그러다가 어떤 여자가 나타나는데 짝사랑하게된다 베아트리체라고 이름을 붙인다 그렇게 짝사랑하며 그림을 그리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나중에 완성된그림을 보니 데미안 얼굴이였다 잊고있던 막스데미안에 대한 동경이 강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아브락사스 가 나온다 뭔지 찾아보니 선과악의 의미가 동시에 담겨있는 신이란다 그리고피스토리우스란 사람을 만나게되는데 우연히 피아노 음악을 듣고 친해진 사람이다 이 데미안책은 철학적인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장면이 많이 나온다 근데 난 뭔지 잘 모르겠다 그렇게 와닿지도 않고 근데 다시읽어본다면 와닿는 날이 올것같다 그리고 훗날 데미안이 자기 어머니 사진을 보여주는데 이런.. 사랑에 빠지고 만다 친구의 어머니라니... 데미안을 동경하고 있었는데 그런 누낀이 나는 여자라니 반할수밖에 없는건가.. 그리고 전쟁이 시작된다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군대에 가야해야 했다 작별하면서 그 어머니 에바부인과 키스한다 이런.. 그러고 마지막 싱클레어의 독백.. 마지막이 되어서야 이해되는 이야기들. 갑자기 때가 되면 나타났던 데미안 그건 본인 안의 동경해왔던 또다른 자아였던것임을 확신할수 있었다 그리고 짝사랑하던 여자도 역시 자신 내면의 사람이라는 것을.. 읽으면서 답답하면서 이해안되었던 부분의 실마리가 풀리는 순간이였다 바로이 마지막을 위해 한번더 읽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사실 전까지는 몰랐거든.. 명대사는 따로 기억나진 않는다 마지막 페이지가 너무 기억에 남았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