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행 야간열차
페터 비에리 (지은이), 전은경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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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_outline책 정보
어디로 가든, 당신도 야간열차를 타야 할 때가 온다. 당신은 어떤 장소를 떠나면서 당신의 일부분을 남긴다. 떠나더라도 당신은 반드시 그곳에 남는다. 낯선 정거장의 플랫폼에 발을 딛고 역사에 풍기는 냄새를 맡으며. 당신은 겉으로만 먼 곳에 도착한 것이 아니라 마음속 외딴 곳에 왔음을 깨달을 것이다. 그 먼 곳을 돌아 다시 찾아왔을 때, 당신이 발견하는 것은 이미 예전의 당신이 아닌 당신일 것이다. 새해의 시작은 나의 인생책으로 시작. 이 책을 읽고 조금은 달라진 나를 발견하고 싶은 것처럼, 2019년을 보낸 후의 나도 지금의 나보다는 나은 사람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