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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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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고운
2018년 12월 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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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것을 더 슬프게 아픈것을 더 아프게 해주는 작가님의 문장들,그대로 샤워실로 가서 찬물을 뒤집어썼다. 극도로 긴장하거나 울고 싶을 때 내 몸은 비정상적으로 땀을 방출한다. 울어야 빠질 것들이 쌓였다가 온몸의 땀구멍으로 미친 듯이 삐져 나오는 거다. 이나마도 안 되면 죽고 말겠지. 퉁퉁 불어서 내 속이 온통 눈물바다가 돼서 심장을 절이고 피를 절이고 생각마저 절이다 끝내는 눈에 보이지도 않을 불행의 증거 하나만 화석으로 남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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