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현실,꿈을 꾸기 시작한지 5년째 그동안 정말 하나의 꿈만 바라보고 달려왔다
중학교2학년때 우연같이 다가온 자유학기제와 함께 자라왔으니.. 5년하고도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런 확고한 꿈덕분에 정말 많은걸 이루었지만 가끔 조그만한 것에도 흔들리는 내 자신에 확신이 안선다.
걔다가 주변의 기대에도 내가 내 꿈을 이룰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커져갔다.
나중에 뭐하고 싶냐는 말에 예전같았으면 쉽게 대답했을껀데 그 대답에 무게가 실린 느낌이다. ‘교수가 되고싶어요’ 라는 말이 어찌나 힘든지
또 줄어드는 대학교, 학생수등 교수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은 것 또한 잘아는데 현실을 꿈으로 만들고싶다.
그동안 만나뵙고 나의 꿈이 되어주신 교수님들처럼
나또한 또다른 누군가에게 꿈이 되고싶기 때문이다.,그것에 따른 고통,거즘 2달전까지만해도 나는 왕복 3시간의 학원을 다니며 대회시즌때마다 밤을 새며 오브제를 만들었고 새벽5시차를 타서 학교를 등교하곤 했었다.
이게 고통이었을까 생각해보면 나에게 고통은 다른거였다.
과정에 대한 고통보단 결과에 대한 고통이 정말 컸다. 물론 결과가 나오기전 고통 말이다. 안좋은 결과에 낙담하고 추락할 내 자신과 주변의 실망을 불러일으킬모습이 너무 두려웠다.
그렇게 2달전 10대의 마지막 대회는 끝났고 결과를 두려워한 나는 생각보다 담담했다. 그저 성공의 연속이었던 나는 결과를 두려워하면서도 내 자신을 너무 믿었고 내 결과와 실수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만 설명하면 성공적인 마지막 대회라고 생각하겠지만 처참한 결과였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당일.. 이틀.. 사흘 등 나의 대회 결과를 인정하고 대담한 태도를 보였느나 내자신이 와장창 무너졌다.
한달간 슬럼프가 오고 학교도 못갔었다.
왜냐면 전교생이 내가 그 대회를 나갔다는 사실과 선생님들 조차 나의 대회 성적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결과를 앞에서 비웃을 사람은 없겠지만 나라는 사람이 거품이 된 것 같아서 부끄러웠다.
그렇게 나는 교수님과의 상담으로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그동안 완벽함을 추구했던 나에게 대회하나로 무너진 내 상태를 전달하는게 어찌나 어렵던지
그래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자 한다. 국가대표를 위하여